2023.12.04 (월)

닫기

LA 한인상의 갈라 성황..."올해 기업인에 진철희 대표"

6일 빌트모어호텔...한인 상공인과 각계 인사 등 300여명 성황

 

KoreaTV.Radio 김재권 기자 |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앨버트 장)의 제46회 상공인의 밤 행사가 6일 LA 빌트모어 호텔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이날 행사는 한인 상공인과 각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 경제 단체가 주최하는 단일 행사로 최대 규모의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한인 상공인의 활약상을 소개하기 위해 갈라 어워드의 수상 부문을 대폭 확대했는데 '올해의 기업상'에 진철희 캘코보험 대표.  '올해 최고 경영자상'에 바니 이 한미은행장,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십상'에 CJ E&M이  10개 부문에서 개인과 단체에게 상패가 수여됐다.  

 

 

'올해의 최고 기업인'상을 수상한 캘코보험의 진철희 대표는  지난 1993년 창업한 캘코보험을 30년째 이끌며  팬데믹 기간 중에도  LA, 뉴욕 시카고, 댈러스, 워싱턴, 알래스카 등 미 전역으로 확대될 정도로  성장을 이뤄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최고 경영자상'은 바니 이 한미은행장이  수상했다. 2019년부터 한미은행의 수장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는 바니 이 행장은 취임 당시 55억달러 규모였던 한미은행 자산은 2022년 말 75억달러로 확대됐다. 3년 만에 36% 성장률을 보인 한미은행 성장세를 이끌었고 디지털 뱅킹, 금융 상품 다양화, 서비스 강화를 통해 순익을 연간 기준 은행 사상 최고인 1억140만달러를 거뒀다.  

 

이번 갈라 어워드에서 평생 공로상을 받은 이용기 전 트루에어 대표는 전국체인 홈디포에서 ‘올해의 최고 파트너’로 2번이나 선정되며 외형을 키워온 트루에어는 2020년 3억6,000만달러에 매각해 한인 경제계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보여준 비즈니스맨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매각 후에도 올림픽 라이온스 클럽 및 LA 상의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여주고 있다. 

 

이 밖에도 프로페셔널 리더십상에 데니스 홍 UCLA교수,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십상에 CJ E&M,  올해 기부단체상에 강드림 재단, 차세대 리더십상 소매부문에 송정훈

유타컵밥 대표 등이 수상했다.